[스포츠서울] 'W' 이종석과 한효주의 연기 궁합은 어떨까.


MBC 수목드라마 'W'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첫 방송부터 KBS2 '함부로 애틋하게'를 바짝 뒤쫓았던 'W'는 지난달 21일 시청률 11.5%로 '함부로 애틋하게'를 추월했고 회를 거듭할수록 차이를 벌리고 있다.


'W'는 속도감 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까지 더해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감을 전하고 있다. 특히 극중 비현실적인 매력을 가진 만화캐릭터 강철(이종석 분)과 현실 세계 초짜 의사 오연주(한효주 분)의 호흡은 실제 커플을 보듯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짜릿함을 동시에 전하고 있는 이종석과 한효주의 연기 궁합을 '강남총각' 무속인 전영주가 관상과 사주로 풀어보았다.


먼저 이종석은 20~40대에 이름을 크게 알릴 사주를 가지고 있다. 연예인이 되지 않았다면 의사나 부동산 재벌이 됐을 만큼 금전운 또한 많다. 때문에 중년쯤에는 사업가로 대성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이종석은 내년에 해외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종석은 스크린보다는 브라운관에서 더 활약이 두드러질 것이며, 다음 작품은 공무원·경찰 등 법을 다루는 역이거나 악역 같은 센 역할을 하면 더 흥할 수 있다.


이종석의 실제 성격은 매우 섬세하고 감각적이다. 가늘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긴 눈은 여러모로 신중하기 때문에 사람도 작품도 심사숙고한 다음 고른다. 입은 '우구'라 하여 소의 입을 가졌다. 자긍식과 자기주장이 강하고 금전운 또한 좋다. 입이 세로로 주름이 많은 것으로 보아 돈을 함부로 쓰기보단 저축하고 낭비가 없는 성향이다. 전체적으로 남자든 여자든 모두 홀리는 여우상, 패왕색이라 할 수 있겠다. 10년 대운이 들어있어 할리우드까지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한효주는 그야말로 '현모양처' 상이다. 한효주는 모가 나지 않고 누구든 포용하는 부드러운 관상을 지녔다. 눈코입보다는 이마와 턱, 특히 하관이 훌륭한데 이런 관상은 중년과 말년이 풍족하고 가정이 평안하다. 결혼 후에도 사회봉사 등을 많이 하며 션·정혜영 커플처럼 다른 이들의 귀감이 되는 좋은 부부가 될 수 있다. 남자가 조금 모자라도 한효주의 복으로 명예와 지위가 높아지는 '평강공주' 상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의 호흡은 한효주가 잘 맞춰 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브라운관에서 흥할 사주인데 한 작품에서 만났으니 앞으로도 호흡에는 문제가 없다. 이종석은 남자와 여자 모두에게 사랑받고 예쁨 받는 사주이고 한효주는 모두를 품는 포용력이 있기 때문에 마찰은 없을 것. 특히 한효주는 부모형제처럼 이종석을 챙겨줄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의 연기 궁합은 80점 정도로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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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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