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10-9 로 만드는 맥스웰의 외야플라이, \'너무 좋아~\'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10회말 1사 3루 맥스웰이 결승 중견수 플라이를 치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2016.7.23. 사직 | 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롯데가 맥스웰의 연장 10회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한화전 3연승과 함께 홈 4연승을 달렸다.

롯데는 6-6으로 맞서던 연장 10회 1사 3루에서 터진 맥스웰의 우익수 방면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7-6 승리를 거뒀다. 손아섭은 홈런 포함 6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나와 2루타를 터뜨리고 결승득점을 기록해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경민도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고, 김문호도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 요건을 채웠지만, 윤길현과 손승락이 1실점씩 하며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명우가 연장 10회초를 잘 막고 승리를 챙겼다.

한화 정우람은 역전을 허용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2.2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진 정우람은 결국 연장 10회 무너졌다. 송창식이 2.1이닝, 권혁이 1.1이닝을 잘 막았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9회 동점 적시타를 터뜨린 신성현도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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