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54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사랑에 빠진 한 커플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미러는 첫눈에 반해 3주 만에 결혼식을 올린 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알미다 에렐은 45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자신의 아들의 장례식장에서 17세 소년 게리 하드윅을 처음 만났다.

 

자신의 첫 남편이 3년 전 죽고 아들마저 이른 나이에 죽자 주체할 수 없는 슬픔에 휩싸인 그는 게리를 보자마자 사랑에 빠졌다.


게리도 그를 보고 홀딱 반했다.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와 헤어지자 마자 게리는 알미다에게 달려와 고백했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지 3주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누군가를 진정 사랑한다면 다른 사람이 뭐라든 상관하지 않는다"며 둘만의 행복한 신혼 생활에 젖어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미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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