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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화장품 스타트업 호코스가 사업 초반부터 사회 공헌을 위한 행보로 관심을 끌고 있다.

호코스(대표이사 정재환)는 17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김대열)에 500만원 상당의 ‘호코스 뿌까 츄츄 선팩트’를 전달하는 ‘미혼한부모 아동 사랑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5월 30일 입점한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한 것이다.

‘호코스 뿌까 츄츄 선팩트’는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1주일 동안 5000개 가량 판매되었고, 롯데닷컴 및 G마켓 등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2주만에 쇼핑몰 전체 판매 1위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현재까지 약 1만개 이상 판매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팩트에 담긴 선크림을 내장된 퍼프에 묻혀 바르는 방식으로, 엄마처럼 화장하듯이 아이들이 재미있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피부에 순한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과 연꽃에서 추출한 SEPICALM○R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자외선 차단과 함께 햇빛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시켜주기 때문에 유아는 물론 민감한 성인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호코스의 김소현 이사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미혼한부모 아이들에게 ‘호코스 뿌까 츄츄 선팩트’가 유용할 것으로 판단하여 홀트아동복지회를 통해 미혼한부모 아이들에게 전달하게 되었다”고 이번 행사를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호코스 정재환 대표는 “롯데백화점 팝업스토어 입점을 준비하기 전부터 사회 환원이라는 목표를 먼저 세우고 시작해서인지 주변 분들의 도움과 함께 판매 신기록이라는 놀라운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과 함께 착한 기업이 매출도 좋다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회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홀트아동복지회는 1955년 전쟁과 가난으로 부모를 잃고 고통 받고 있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가정을 찾아주는 입양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미혼한부모복지, 장애인복지, 지역사회복지를 비롯 다문화가족지원, 캄보디아, 몽골, 탄자니아 해외빈곤 아동 지원에 이르기까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문적인 사회복지를 제공하는 종합사회복지기관이다.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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