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스포츠서울 최승섭기자] 배우 김민희가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를 통해 매혹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아가씨’는 박찬욱 감독의 세 번째 경쟁부문 진출작이기도 하다.

김민희는 극 중 막대한 재산의 상속자이며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는 귀족 아가씨 히데코 역을 맡았다. 캐릭터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정점에 달할수록 드러나는 가짜와 진짜, 사랑과 사기, 거래와 거짓말이 뒤얽혀 있는 인간의 내면에 감춰진 욕망을 드러내는 이야기 속에서 그는 매 장면마다 궁금증과 긴장감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빛낸다.

30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언론 인터뷰에 응한 김민희의 매력을 카메라에 담았다.

김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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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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