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3타수 3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한 김현수는 어렵사리 잡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시즌 타율을 종전 0.379에서 0.438(32타수 14안타)로 끌어올렸다.


첫 타석에서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한 김현수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전 2루타를 터뜨렸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나선 세 번째 타석에서도 역시 중전 2루타를 터뜨렸고,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이날 타석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현수의 활약에도 볼티모어는 휴스턴에 3-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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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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