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방송인 김새롬과 이찬오 셰프가 결혼 1년도 채 되지 않아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오후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SNS 및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찬오 셰프와 관련한 영상이 게재돼 큰 파장을 몰고 왔다. 영상 속에는 이찬오 셰프는 무릎 위에 앉아있는 한 여성의 허리에 손을 두르는 듯 친근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열애 4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한 이찬오 셰프와 김새롬은 별도의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스몰 웨딩을 올렸다.


이후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여러 예능과 인터뷰 등을 통해 알려왔으며 많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신혼 생활을 보냈다.


행복한 신혼도 잠시, 영상이 게재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별도의 대응을 하지 않았던 이찬오 셰프 측은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자 서둘러 화재 진압에 나섰다.


이찬오 셰프 측은 "이달 중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을 마친 후 이찬오를 비롯한 지인들, 관계자들의 뒤풀이 자리였다"라며 "이찬오 아내 김새롬도 알고 있는 여자친구이며 당시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장난을 치던 도중 이 장면이 연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은 쉽사리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상 속 인물이 악의적인 의도로 편집되거나 타인과 착각한 것이 아닌 이찬오 셰프 본인인 것을 인정하면서 네티즌들은 이찬오 셰프의 외도에 대한 의구심과 김새롬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내고 있다. 최근 활발한 예능 활동을 하던 부부의 활동에 제약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김새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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