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걸그룹 레인보우의 재경과 지숙이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한 매체는 재경과 지숙이 오는 8일에 있을 '마리텔' 녹화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프로그램 특성 때문에 재경과 지숙의 출연을 요청하는 팬들이 상당히 많았다. 이에 제작진이 재경과 지숙을 캐스팅하며 팬들의 요청에 응답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며 모호한 답변을 전했지만,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의 '마리텔' 출연은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의 공식입장 발표 전 출연진이 밝혀지며 김이 빠지긴 했으나 이들의 '마리텔' 출연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경과 지숙은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며 자신들의 손재주를 뽐내기로 유명하다.


개인 블로그 '재경공방'을 운영 중인 재경은 일상생활부터 인테리어, 반려동물 멀티밤, 탈취제 만들기, 천연화장품 제작까지 가내수공업 라이프를 선보이며 남다른 손재주를 자랑하고 있다.


지숙 역시 '쑥쓰러운 쑥로그'라는 이름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포털 사이트 N사가 선정한 파워 블로거 10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기도 한 지숙은 메이크업, 인테리어, 패션, 게임, 요리,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한다.


이처럼 가요계 활동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장기를 살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재경과 지숙이 '마리텔'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어떤 콘텐츠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의 마리텔' 출연은 오는 8일 저녁께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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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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