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
나폴리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오른쪽). 사진은 삼프도리아와 이탈리아 세리에A 21라운드에서 드리블 돌파하는 모습. 캡처 | 나폴리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이탈리에 세리에A 나폴리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아르헨티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행에 긍정적인 반응이다. 영국 ‘데일리스타’지에 따르면 이과인을 향한 관심을 첼시 뿐 아니라 리그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차기 시즌 첼시 감독직을 맡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이 이과인에 대한 관심을 일찌감치 보이면서 가장 근접해있다. 4500만 파운드(약 755억원)의 ‘총알’도 준비한 상황이다.

올 시즌 나폴리에서 32경기를 뛰며 32골을 터뜨린 이과인은 제2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새 시즌 이적은 사실상 선수 황혼기에 접어든 그에게 마지막 빅클럽이 될 가능성이 크다. 비록 차기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은 따내지 못했으나 자신을 신뢰하는 콩테 감독이 있는 첼시행에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다수 영국 언론에 따르면 이과인이 이적하는 조건은 ‘선발 확약(確約)’이다. ‘데일리스타’지는 ‘디에고 코스타의 이적을 고려한 대체자가 아니라 어떠한 경우에도 선발로 나선다는 약속이 돼야 이과인의 첼시행이 성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첼시 주전 공격수인 코스타는 최근 거대 자본을 앞세운 중국 슈퍼리그 일부 팀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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