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김현수(28)가 한 경기에서 3개의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 기계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현수는 1일(이하 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에서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연타석 안타를 때려냈다.


3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2루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4회 두 번째 승부에서도 좌전 안타를 뽑았다.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 변화구를 받아쳐 좌익수 앞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세 번째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 다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제크 퍼트넘을 상대한 김현수는 초구 떨어지는 변화구에 헛스윙했다.


볼카운트 0-1 상황에서 김현수는 초구와 같은 코스로 들어오는 공을 결대로 받아치며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첫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643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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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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