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SS포토]
2016타이어뱅크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kt위즈의 시즌 첫 맞대결이 20대 국회의원 선거일 13일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이진영. 2016.04.13.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kt가 슈가 레이 마리몬의 호투와 이진영의 맹타에 힘입어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마리몬은 30일 잠실 LG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안타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팀의 4-3 승리를 이끌고 승리를 챙겼다. 고영표, 홍성용, 장시환도 모처럼 매끄럽게 이어던지며 연패탈출을 도왔다.

kt 이진영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두드러진 활약을 했고 2700루타(17호)도 채웠다. 김종민과 박기혁도 1타점씩 더하며 하위타선에서 힘을 냈다.

LG 선발 헨리 소사는 6.1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에도 불구하고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소사는 잠실, 홈 4연패 늪에 빠지며 고개를 들지 못했다. 이동현, 신승현, 이승현도 구원등판해 역투했지만, 타선이 역전승을 만들어내진 못했다. 루이스 히메네스의 홈런포도 침묵했고 박용택과 이병규의 집중타도 나오지 않았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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