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환자가 되었지만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며 희망을 놓지 않는 한 여성이 네티즌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 '더선'은 "전신이 마비됐지만 나 자신을 포기하지 않겠다"며 자신을 아름답게 꾸미는 재스민 브리트니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9살에 큰 교통사고를 당한 브리트니는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전신이 마비돼 목 밑으로는 전혀 움직일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브리트니는 회복할 수 있다는 굳은 의지를 가지고 매일 자신을 꾸미며 힘을 얻었다.


현재 브리트니는 매일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예쁘게 화장을 하고 반짝이는 드레스로 갈아입는 등 자신의 모습을 꾸미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브리트니는 높은 굽의 하이힐을 수집하며 즐겨 신곤 하는데 이에 대해 "하이힐은 내가 다시 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해 위로가 된다"고 설명했다.


브리트니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을 것이다"며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재스민 브리트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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