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국 팝스타 아델(28)의 인기가 미국에서도 대단하다. LA 콘서트에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관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델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월턴 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15일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를 앞두고 개최된 터라 미국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집중됐다.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콘서트를 열게 됐다고 밝힌 아델은 빌보드와 인터뷰에서 "수년동안 LA에서 공연을 하지 못했다. 이른 시각부터 찾아와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최고의 무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현지인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스타들도 아델의 무대를 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엠마 스톤을 비롯해 우디 해럴슨, 올랜도 블룸, 톰 행크스, 리타 윌슨 등이 콘서트장을 방문했다. 이 모습은 현지 관람객들에도 포착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런 가운데 성황리에 콘서트를 마친 아델은 이틀을 쉰 뒤 오는 15일 열리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 새 싱글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곡은 지난 5일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에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곡이다.


한편, 전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NARAS)에서 주최하는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영화의 아카데미상에 비견되는 '제58회 그래미 어워드'는 현지 시간으로 15일 오후 8시에 열린다.


뉴미디어팀 김도형기자 wayne@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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