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미국 고등학교 농구 리그에서 경기시간 0..2초를 남겨두고 나온 버저비터 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복수의 스포츠 매체는 9일 오후 미국 오리건주에 위치한 레이놀드 고등학교와 윌밍턴 고등학교의 극적인 경기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푸른색 유니폼의 레이놀드 고등학교와 하얀색 유니폼의 웰밍턴 고등학교의 경기가 64-65로 경기 종료를 10여 초 남은 상황에서 시작됐다. 앞서고 있는 쪽은 레이놀드 고등학교.

영상 속에서 웰밍턴 고등학교의 선수들은 종료 2.5초를 남겨두고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 스코어를 66-65로 만들어 관중들 모두를 환호 지르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반전이 일어났다.

실점 이후 바로 공을 전개한 레이놀드 고등학교의 선수는 0.2초를 남겨두고 농구 코트 끝에서 상대 림이 있는 반대편까지 길게 던졌다. 이 공은 놀랍게도 웰밍턴 고교의 림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2.5초를 남겨두고 역전의 성공한 웰밍턴 고등학교는 0.2초를 남겨두고 레이놀드 고등학교에 재역전 당하고 말았다.

경기 결과는 드라마틱한 버저비터 골에 성공한 레이놀드 고등학교가 68-66으로 승리했다.

<0.2초 남기고 터진 버저비터 골 영상 보러 가기>

https://youtu.be/p7Tfxackj40

뉴미디어팀 이용수기자 purin@sportsseoul.com

사진=제이콥 베를린 트위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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