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손꼽히는 러시아의 소녀 모델이 최근 청소년 모델 계약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각)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녀'로 불리는 러시아 소녀 크리스티나 피메노바(10)가 유명 모델 에이전시 LA 모델스와 계약했다고 전했다.


LA 모델스 측은 피메노바 계약 소식과 함께 "에이전시가 이 작은 슈퍼모델과 오랜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나이 어린 피메노바를 성적 대상화해 아동 성애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피메노바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는 31만5000명에 달하는 팬들 중 일부가 크리스티나의 사진에 "babe(귀여운 아가씨·자기 등의 비속어)", "long leg" 등의 댓글을 달며 성적인 농담을 즐기고 있는 것.


이에 피메노바 엄마인 전직 모델 글리케리야 시로코바는 "딸의 사진들은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 사진을 보고 성적인 것을 느낀다면 병원에 가봐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올해 10살인 피메노바는 3살 때부터 돌체앤가바나, 로베르토 까발리 등 유명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해왔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피메노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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