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B양의 휴대폰 관리비법이 기가 막힙니다. B는 데뷔 이후 늘 연예인들과 연애를 해왔는데요. 문제는 한 명만 만나는 게 아니라 늘 두 명씩 만나서 B를 아는 지인들은 “정말 B의 아이큐가 상당한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B의 양다리는 철저한 자기관리(?)에 있었는데요. 유독 눈길을 끄는 것은 남다른 전화번호 관리라고 합니다. B의 휴대폰을 보면 굉장히 신기하다고 하는데요. 흔히 지인의 전화번호를 휴대폰에 저장하는 게 일반적인 반면, B는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가 가족 밖에 없다는 겁니다. 대신 늘 작은 수첩을 갖고 다닌다고 하는데요. 여기에 현재 만나는 남자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볼펜으로 꼼꼼히 적어놓는다고 하네요. 만약에 휴대폰을 남자친구가 봤을 때 생길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인데요. B를 잘 아는 측근은 “B가 전화번호부 수첩을 갖고다니는 걸 보고 모르는 사람들은 ‘뭔가 다르다’, ‘아날로그방식이 참 좋아보인다’고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완벽한 비밀연애를 위한 비법”이라며 혀를 끌끌 찼습니다.

◇톱스타 A는 성실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은근히 ‘4차원’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그는 해외 프로모션 등으로 외국에 나가있을 때 새벽에도 수시로 현지 가이드 등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건다고 하는데요. 소속사 매니저와 동행했는데도 A는 새벽 2, 3시에도 직접 전화를 걸어 “배드민턴이 치고 싶어요” 등 자신의 요구사항을 거리낌없이 말하고 반드시 관철시킨다고 하네요. 연예계 한 관계자는 “같이 간 매니저에게 말하지 않고 현지 관계자에게 왜 번번이 전화해서 밤 늦은 시간에 민폐를 끼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두르더군요.

◇“삐졌다고 전해라!” 배우 C가 촬영장에서 대본이 자신의 맘에 들지 않으면 자신의 승용차로 들어가서 나오지를 않아 빈축을 샀다고 합니다. C는 승용차 안에서 두문불출하면서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을 마냥 기다리게 하곤 해 악명이 높은데요. 심지어 승용차 안에서 자신이 더 멋있게 나오도록 직접 대본을 고쳐서 내밀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럴거면 배우 말고 작가를 하셨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C씨!

◇연예인 D양이 과거 연애사를 너무 떠벌리고 다녀 주위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D양은 과거 유명 운동선수와의 연애담을 마치 무용담처럼 이야기 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는 그 선수의 스쳐간 여자 중 한명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고 하네요. 이 뿐만 아니라 불미스럽게 사이가 끝난 가수와의 열애 사실도 당당하게 말하고 다녀서 주위에서 어이없어한다고 하네요.

◇여배우 E의 못된 성격은 방송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명한데요. 해달라는 대로 안해주면 상대가 누구건간에 끝까지 몰아붙여 결국 하고 싶은대로 하는 성격 덕에 매니저는 물론이고 협업하는 관계자들까지 모두 마음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라네요. 최근 들어간 작품에서는 고위 관계자가 E양을 불러놓고 “이 작품에서도 성질 부리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 덕에 아직은 조용해 모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화제 속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프로듀서 등 제작진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하네요. 주연배우들간 기싸움이 장난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출연하는 주연급의 남자 배우들끼리 서로 사이가 안좋고, 여배우들끼리도 견원지간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여배우 한명이 어떤 남자 배우에게 애정 고백을 했다가 차이는 등 배우들간 ‘케미’가 엉망진창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뜨거운 편인데, 드라마가 아무 탈 없이 종영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연예계 호사가들이 쑥덕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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