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배우 황정음. 사진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평범한 연인, 맛 집 데이트 즐겼다.”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두 사람의 데이트 방식도 공개됐다.

황정음의 한 측근은 8일 스포츠서울과의 전화통화에서 “갑작스런 열애 공개에 사실 굉장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그냥 아직까지는 예쁜 커플이다. 연예인과 프로골퍼에 앞서 아직 서로에 대해 알고싶은 많은 평범한 연이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의 데이트장소에 대해 “주로 서울 근교 맛 집 투어를 다니더라”면서 “인터넷으로 검색도 하고, TV에 나온 맛집 프로그램 등을 다닌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연애에 대해서는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이후 였다. 사실 드라마 종영 후 ‘황정음이 남자와 함께 해외에 갔다’는 소문이 있었다”면서 “두 사람이 급격히 친해진 시기는 황정음이 해외화보 촬영을 다녀온 직후다. 이후 황정음의 생일이 있었는데, 이때 모습이 사진으로 찍힌 것으로 알고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두 사람의 열애는 인정하나 결혼은 아직 이르다”고 단정지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황정음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배려 부탁 드리며 위 입장 이외에 다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으며, 2004년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비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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