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지난 2주간 진행한 그랑프리 출전 예정마 인기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서울 14두, 부경 13두 총 27두에 대한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2151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서울에서는 ‘신데렐라맨’(한국, 4세, 거, R123, 이신영조교사, 루리 오콜린 마주)이 488표로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클린업조이’(미국, 4세, 거, R127, 김효섭 조교사), ‘소통시대’(한국, 4세, 거, R114, 하재흥조교사) 순으로 득표했다. 부경은 ‘트리플나인’(한국, 3세, 수, R118, 김영관 조교사, 최병부 마주)이 674표로 1위를 차지했다. ‘볼드킹즈(미국, 수, 3세, R121, 울즐리 조교사, 임용근 마주)가 549표로 2위, ‘영천에이스’(한국, 수, 3세, R95, 백광렬 조교사)가 3위를 차지해 상위 순위를 3세마들이 모두 차지했다.

투표는 렛츠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1인당 1회에 한해 렛츠런파크 서울 소속 마필 2두, 부경 소속마필 2두를 투표해 총 4두를 투표했다. 이번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9마리, 부산 7마리가 우선 출전권을 가진다. 서울은 ‘신데렐라맨’, ‘클린업조이’, ‘소통시대’, ‘치프레드캔’, ‘클린업천하’, ‘메니머니’, ‘피노누아’, ‘대한장군’, ‘담양축제’ 총 9두가, 부경은 ‘트리플나인’, ‘볼드킹즈’, ‘영천에이스’, ‘헤바’, ‘노바디캐치미’, ‘간다이’, ‘금포스카이’, 총 7두가 출전 우선권을 가진다. 그랑프리 출전은 한국마사회의 연간 경마계획에 따라 인기투표참가마만 가능하다.

유인근 선임기자 ink@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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