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빠던

[스포츠서울] 두산 베어스 오재원이 '프리미어 12' 한일전 대역전승을 이끌며 화제의 중심에 선 가운데 그의 배트 플립과 관련해 패러디물이 쏟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재원은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4강전 일본과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출전, 좌전 안타를 때려내며 4-3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날 9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마스이 히로토시를 상대로 우중간 대형 타구를 날려 도쿄돔을 침묵 속에 빠뜨렸다.

오재원은 홈런을 직감한 듯 배트를 던지는 이른바 '배트 플립'을 선보였고, 한국 대표팀도 술렁였다. 하지만 홈런이 될 뻔한 이 타구는 중견수 아키야마 쇼고의 호수비에 막히고 말았고, 오재원은 아쉬움에 고개를 떨궜다.

이에 한국 네티즌들은 패러디 물을 양산해내며 오재원을 위로 아닌 위로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한 네티즌은 오재원이 마치 만루홈런을 친 것처럼 편집한 경기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재원 화제의 패러디 영상 보기>

https://youtu.be/gLwxsD7v_Ro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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