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스타 A가 최근 여배우 B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다고 하는데요. 꽃다발도 보내고 명품가방도 보냈지만 B가 모두 되돌려 보냈다고 합니다. A는 나름대로 누구에게도 차인 적이 없다고 자부해온 인기남인데요. 하도 답답해서 뒤를 캐보니 B에게 일본에 일본인 비밀 연인 C가 있었다고 하네요. C는 외모가 국내 톱배우 뺨칠 정도로 뛰어난 재벌이라는데요. B가 과거에 잠시 외도를 하다가 C에게 걸린 적이 있는데 그때 C가 내건 조건이 다시 스캔들이 나면 헤어지겠다는 거였답니다. C와 결혼까지 생각중인 B는 그래서 기를 쓰고 A의 애정 표현을 뿌리치는 거랍니다.

◇요즘 중화권의 한류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한류스타 D와 E의 엇갈린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자타공인 한류스타인 D는 최근 중국쪽에서 영화, 드라마 등 작품 제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워낙 인기가 폭발적이다 보니 출연료도 국내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D는 회당 2억원의 출연료를 주겠다는 중국 드라마에 출연제의를 받았지만 “국내 작품을 하고 싶다”며 사양했다고 하네요. 수십억원에 달하는 목돈을 ‘소신’ 때문에 마다한 건데요. 반면 또다른 한류스타 E는 중국쪽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출연한 중국 드라마 출연료가 회당 300만원에 불과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연예계의 한 관계자는 “E에게 중국 작품의 러브콜이 이어지는 비결은 한국과 비교해도 너무나 ‘저렴한 출연료’ 때문인 것 같다”며 씁쓸해하더군요. 과

◇여심을 흔드는 톱배우 F가 탈모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F는 30대 중반임에도 여전한 ‘꽃미모’를 자랑하고 있지만, 머리숱 만큼은 세월을 피할 수가 없었나보네요. 사실 배우 G도 휑한 머리를 감추기 위해 부분가발을 애용하고 있다니 늘 한결같은 외모를 유지하고 있는 듯한 배우들도 어디로든 나이를 먹고 있긴 한가봅니다. 이들이 ‘탈모스타’란 게 공식적으로 알려지면 가발 모델경쟁이 치열해지겠는데요.

◇요즘 제작발표회장에서 시청률 공약이 유행입니다. 시청률이 ○○%가 되면 뭐든지 하겠다며 시청률 공약을 남발하는 분위기인데요. 배우가 H가 시청률 공약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짠돌이 행태를 보여 주변인들을 곤란하게 했다고 합니다. H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이 ○○%가 되면 뭐든지 사겠다고 했는데, 정작 목표 시청률이 달성되자 그 돈을 쓰기 싫어서 이리 빼고 저리 뺐다고 하네요. 주변에서 시청률 공약은 꼭 지켜야 한다고 설득했다고 합니요. ‘이럴거면 그러지 말지’라는 노래가 생각납니다. 화장실 들어갈 때 마음과 나올 때 마음이 다른 건 정치인 만이 아닌가봐요.

<대중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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