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태풍


[스포츠서울] 24호 태풍 '곳푸'가 필리핀에 접근하면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10여일 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무지개'가 눈길을 끈다.


4일(현지시간) 필리핀에서 태풍 '무지개'가 강타해 북서부 해상에서 선박 16척과 해당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71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전날 선박 24척, 선원 143명이 태풍을 맞아 행방을 알 수 없었다. 태풍이 지나가면서 8척에 탄 72명은 무사귀환했지만 나머지 선원들은 아직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이에 필리핀 해안 경비대는 나머지 실종 선박을 찾기 위한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간 최대 풍속 160kph 규모의 태풍 '곳푸'는 현재 필리핀 오로라주 발러에서 약 300km 지점에서 북상하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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