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를 이끈 기업열전]<14>하나금융그룹 ①KEB하나은행, 여자골프 세계화의 일등공신
    • 입력2015-10-15 14:15
    • 수정2015-10-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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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박시정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문화 환경 교육 사회봉사 등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와 다문화가정 지원 등 소외된 계층과의 따뜻한 나눔도 꾸준히 해왔다.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 스포츠 분야다. 그동안 축구 농구 골프 등 다양한 종목을 지원해 스포츠 발전과 대중화, 선수 양성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해왔다. 이같은 노력 속에는 희망 통합 도전 승리 등 활기차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소망과 의지가 깃들어 있다.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 왼쪽부터 이민지, 박희영, 박세리, 유소연. 제공 | 하나금융그룹

골프는 하나금융그룹이 애정을 갖고 지원해온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하나금융그룹이 골프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지난 2005년이다. FnC코오롱과 손잡고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의 공동 타이틀스폰서로 나섰다. 이후 국내 유일의 미 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ㆍ코오롱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해 김인경 박희영 등 선수를 발굴하고 후원해왔다. 어린이 골프교실 개최, 골프 레슨 북 ‘프라이빗 레슨’ 출간 등으로 국내 골프 발전과 대중화에도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2005년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골프 후원에 발을 들여놨다. 이 대회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로서, 그 상징성만으로도 무게감이 큰 행사다. 특히 2007년에 총상금 10억원을 내걸어 한국을 뛰어넘어 아시아 지역의 메이저 대회로 우뚝 섰다.

이듬해인 2006년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유일의 미 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ㆍ코오롱 챔피언십’을 개최하면서 골프에 더욱 큰 관심을 기울였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은 국내에서 열리는 최고의 남녀 대회를 모두 후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아시안 투어와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2007년과 2008년에 하나은행 베트남 마스터스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로 후원 영역을 확대했다.

KEB하나은행_출범_리더_워크샵_(1)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임원, 지점장 및 부서장들이 ‘KEB하나은행 출범 리더 워크샵’에 참석해 ‘일류은행’이라는 구호를 힘차게 외치고 있다. 제공 | KEB하나은행

2010시즌부터는 미 LPGA투어 대회인 ‘하나은행 챔피언십’의 단독 스폰서로 참여하면서 골프 발전과 대중화에 더 큰 힘을 실어줬다. 2012시즌에는 대회 이름을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으로 바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서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올해에는 외환은행과의 통합을 계기로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으로 다시 이름을 변경해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개최한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 2위 리디아 고가 출전해 세계랭킹 1위를 다투고 국내 투어 장타자인 박성현과 LPGA 투어 대표 장타자인 미셸 위, 렉시 톰슨(이상 미국)이 같은 조에 편성돼 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김효주의우드샷
14일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프로암경기에서 김효주가 우드샷을 하고 있다. 제공 |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대회 후원으로 시작한 골프 지원은 영역을 더 확대했다. 특히 가능성 있는 신인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프로젝트는 넓은 시각으로 관심이 필요한 곳을 찾아 장기적이면서도 근본적으로 지원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사회공헌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하나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인경과 박희영,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KLPGA의 정재은을 후원하며 골프 인재 육성의 막을 올렸다. 당시 이 선수들은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누구보다도 높은 가능성을 지닌 신인들이었다. 안정적으로 성적을 낼 수 있는 선수들을 제쳐두고, 신인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이유는 이들을 올바른 가치관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골프선수로 양성해 한국을 빛낼 수 있도록 하려는 의지 때문이었다.

2008시즌 중반에 KLPGA의 문현희, 2010년 신인 선수 이미림과 박주영을 영입해 ‘하나 골프단’을 구성했다. 현재 ‘하나 골프단’은 박세리 박희영 유소연 이민지 허미정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금융을 지향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자랑스런 얼굴들이다.

유소연 3번홀 버디 성공후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유소연이 3번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뒤 갤러리들의 환호에 미소로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하나금융그룹은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는다. 해당 분야에서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잠재력을 드러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얻은 무형의 성과와 인재가 다시금 해당 분야에 기여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드는 것이 하나금융그룹의 소망이다. 대회 후원과 선수 후원, 어린이 골프교실 등 하나금융그룹의 골프 후원은 이런 철학을 밑바탕에 두고 진행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골프 산업의 밑바탕을 튼튼하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하나금융그룹의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따뜻한 관심을 보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rli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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