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스포츠서울] 걸그룹 AOA 설현의 사진과 선정적인 문구를 이용한 주점 포스터로 논란을 빚은 대학 측이 공식 사과했다.


6일 자신을 경상대학교 경영정보 학회장이라고 소개한 글 작성자는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SNS에 떠돌고 있는 저희 학과의 축제 주점에 대한 잘못을 통감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설현 양과 모델 분들을 모욕하거나 기분을 나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고, 축제의 분위기를 잘 살려보려는 저희의 생각이 과잉되어 이런 결과를 불러오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 해당 사진과 자극적 문구들은 모두 내리고 철거한 상태입니다'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다시는 없도록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설현 양을 비롯해 모델 분들과 소속사, 경상대 학우분들 등 모든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한 대학 축제 주점에서 설현의 사진을 내건 음란성 포스터를 이용한 사실이 공개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앞서 나인뮤지스의 경리 역시 똑같은 피해를 입어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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