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 이혼

[스포츠서울] 축구선수 출신 MBC 축구 해설위원 송종국이 아내 박잎선과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은 가운데 송종국과 이혼하는 박잎선이 과거 방송에서 발언한 내용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집밥의 영왕'에서는 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아내의 성형수술에 관대한 신해철 모습에 놀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방송에서 박잎선은 "형부가 성형수술 이해해줬냐. 우리 남편은 나 얼굴에 뭐 하나 하면 바로 이혼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정말 손 안 댔냐"고 물었고, 박잎선은 "아가씨 때 했다. 코를 손댔는데 결혼 후에는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잎선은 프러포즈하는 신해철의 사진을 접한 뒤 "난 프러포즈 없이 아이 생겨서 결혼식 올렸다"며 깜짝 고백을 하기도 했다.


한편, 6일 한 매체는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송종국-박잎선 부부는 최근 몇 달간 갈등을 빚으며 별거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별거 기간도 꽤 오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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