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최근 중국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며 옷을 벗는 황당한 일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영국의 일간지 미러는 중국 난징의 한 쇼핑몰 인근 거리에서 한 여성이 남자친구가 아이폰 6S를 사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길에서 나체로 시위를 벌인 한 중국 여성의 사연을 보도했다.


한 행인이 촬영한 1분 12초간의 영상에는 한 여성이 주위의 시선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속옷까지 완전히 벗어버리며 남자친구와 말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화가난 남성은 여자친구를 길한복판에 혼자 내버려둔 뒤 사라졌고, 주변 사람들은 여성의 옷을 입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아이폰 6S를 사달라고 한 뒤 거절당했다. 이에 홧김에 이 같은 분풀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엽기적인 커플의 말싸움을 담은 해당 영상은 공개된 후 200만 건 이상의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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