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영국의 한 여교사가 15세 소년과 무려 50여 차례나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 미러 등은 충격적인 사건의 주인공인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10대 소년, 보조 교사 캐롤리나 베리만의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리만은 영국 맨체스터 크럼프살의 한 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일하던 때 이 학교에 재학 중이던 소년을 만났다.


그녀는 소년에게 수학, 영어 과외를 하면서 페이스북을 통해 그에게 접근해 번호를 물어보기도 했다.


교사와 학생으로 시작된 인연은 곧 부적절한 관계로 이어졌고, 두 사람은 5개월간 무려 50여 차례의 성관계를 맺어왔다.

 
성관계 뿐만 아니라 베르만은 자신의 딸로 하여금 소년에게 '아빠'라고 부르게 했고, 소년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베리만과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던 소년은 결국 형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소년의 엄마도 아들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한편, 베리만은 소년과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250시간을 선고 받았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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