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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우규민이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패널을 들고 사진전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했다.이주상기자.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LG 트윈스의 우규민이 본사를 비롯 경향신문, SBS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우규민은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딸에게 준 선물-안셀 아담스 사진전> 패널을 들고 사진전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원했다.

평소 문학, 영화, 사진 등 예술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우규민은 “틈나는 대로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한다. 사진예술의 거장을 서울에서 만나게 돼 기쁘다. 개인적으로 꼭 전시장을 찾아 영감을 얻고 싶다” 며 예비 사진작가로서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오는 8월 20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딸에게 준 선물 - 안셀 아담스 사진전> 은 20세기 최고의 사진가인 안셀 아담스와 그의 제자들로 이루어진 사진전으로 대형 풍경사진은 자연에 대한 끝없는 경외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풍경사진의 대가인 안셀 아담스는 특유의 ‘존 시스템’ 으로 흑백사진을 예술사진의 경지로 이끈 인물로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필두로 미국의 대자연을 카메라에 담았다.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으로 첫직업을 산림감시원으로 시작한 안셀 아담스는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론자로 활약했다.

제럴드 포드, 지미 카터, 로널드 레이건 등 미국 대통령들은 취임할 때마다 안셀 아담스를 백악관에 초청해 환경보호에 대한 자문을 구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지미 카터 대통령은 그의 이런 업적을 기려 미국 시민들에게 수여하는 훈장중 최고 영예인 ‘대통령 자유 훈장’ 을 수여하기도 했다.

원초적 자연의 모습을 보존하고 이를 가장 사실적으로 기록한 안셀 아담스의 최고의 작품만을 모은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을 이용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비판의 시선과 함께 그토록 웅장한 자연을 사실 그대로 표현해낸 거장의 경지를 확인할 수 있다.

안셀 아담스 사진전 인터뷰 관련 포스터
안셀 아담스 사진전 포스터

2015.9.278.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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