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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쿠 쿠야테. 출처 | 웨스트햄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추가 영입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이 새 타깃 목표로 삼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데일리 메일’과 ‘메트로’ 등 영국 신문들은 “토트넘이 웨스트햄의 체이쿠 쿠야테를 데려오기 위해 소속팀에 1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2015~2016시즌 초반 3무1패로 스타일을 구기로 있는 토트넘은 클린턴 은지와 손흥민 등 측면 윙어 보강에 이어 공격수 및 미드필더 자원을 영입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득점 능력이 출중한 사이도 베라히뇨(웨스트브로미치), 중원 조타수 빅토르 완야마(사우스햄프턴)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고, 이젠 수비형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동시에 볼 수 있는 194㎝ 장신 쿠야테에게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올시즌 토트넘의 아킬레스 건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포지션이다.

1989년생으로 2012 런던 올림픽 세네갈 대표팀 일원이었던 쿠야테는 지난 해 벨기에 안더레흐트에서 웨스트햄으로 옮겼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1경기 4골을 기록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웨스트햄 ‘올해의 선수’도 수상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시장은 2일 오전 2시에 끝난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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