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부인 아키에 여사가 유명 기타리스트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일본 주간지 여성 세븐은 최신호에서 아키에 여사가 최근 도쿄 미나미아오야마의 단골 회원제 바(bar)에서 기타리스트 호테이 도모야스와 은밀한 만남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키에 여사는 당시 지인들과 함께 1시간 가량 와인과 샴페인을 마시던 중 호테이를 불렀으며, 그는 호테이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대담한 스킨십을 가졌다. 만취한 아키에 여사는 경호원의 품에 안겨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에 여사와 스캔들에 휩싸인 일본 록밴드 보위(BOOWY)의 기타리스트 호테이는 한국계 무역상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한국계로서 190cm의 큰 키에 훤칠한 외모를 자랑한다.

일본 총리실은 아베 아키에 여사의 심야 스캔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아키에 여사는 "내 몸 속에도 백제의 피가 흐를지 모른다"고 말하는 등 대표적인 친한파로 유명하다.

뉴미디어팀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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