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손흥민. 캡처 | 레버쿠젠 페이스북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레버쿠젠 마이클 샤데 단장이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적 협상이 막바지에 돌입한 것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아직까지는 완벽하게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샤데 단장은 28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포럼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추첨에서 취재진과 만나 손흥민의 이적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샤데 단장은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계속해서 영국쪽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 논의 중이고, 아직까지는 마지막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현재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적이 완결되지 않았고, 어떠한 사인도 없었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샤데 단장은 이적시장 마감 이전에 토트넘과의 이적 협상이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수일 내로 결과가 공개될 것이다. 우리는 선수와 구단이 모두 만족할 때 손흥민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버쿠젠은 E조에 속해 디펜딩챔피언 바르셀로나(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 보리쇼프(벨라루스)와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다.

doku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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