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엉덩이가 크다는 이유로 모델 에이전시로부터 퇴짜를 맞은 여성이 화제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모델을 꿈꾸는 19살 소녀 아그네스 헤덴가든의 사연을 공개했다.


스웨덴에 거주하는 아그네스는 지난 2011년부터 아마추어 모델로 활동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프로 전향을 위해 한 모델 에이전시를 찾았다.


그런데 그곳에서 어처구니 없는 말을 들었다. 이 에이전시의 인사 담당자는 "몸매가 모델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황당한 이유를 들며 그의 입사를 거절했다.


이에 화가난 아그네스는 모델 업계의 악습을 지적하기로 마음먹고, 속옷만 입은 채 모델 업계를 비판하는 영상을 찍어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그는 "일반인들과 비슷한 몸매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삐쩍 마른 몸매를 선호한다며 내 몸매는 모델의 적합하지 않다고 폭언했다"고 비판했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그네스의 발언에 공감하며 영상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으며 조회수 38만 건(26일 오후 5시 기준)을 돌파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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