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천 별세


[스포츠서울]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지병으로 별세한 가운데 여야 정치인들이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새누리당 김영우 수석 대변인은 "우리나라 정치사의 산 증인"으로 기억한 김 수석대변인은 "고인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때 법무장관을 역임하며 소통하는 정치문화와 법치주의 정착에 많은 역할을 하셨던 분"이라고 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상임고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상천 전 민주당 대표께서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박 대표님은 민주 정부 탄생에 큰 기여를 한 분이셨습니다. 강직한 분이셨고, 후배 정치인들에게 귀감이 되는 좋은 분이셨습니다.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명복을 빕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한편, 검사 출신인 박 전 대표는 13대 국회에서 입성, 14·15·16·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5선을 지냈다. 대표적인 동교동계 정치인으로, 신민당 대변인, 새정치국민회의 원내총무 등을 거치며 김대중 대통령 당선에 큰 역할을 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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