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수박씨 강균성


[스포츠서울] '복면가왕' 수박씨의 정체가 가수 강균성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강균성은 지난 2월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강균성이 순결 지키기 서약을 했다"고 밝히자 강균성은 "우리는 연약하다 보니까 순결 서약을 해도 많이 넘어진다. 넘어져도 계속 그 방향성을 두고 나아가는 게 중요한 거지 '넘어졌으니까 막 해도 돼' 라는 건 방향성이 틀어진 거다"라고 설명했다.


강균성은 또 스킨십을 하다 정말 못 참을 때 딱 끊는다며 여성을 최대한 지켜주려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강균성은 "스킨십을 연인과 하지 않나. 아무래도 더 깊은 관계는 참으면 참을수록 좋다. 그럴 땐 '아, 진짜 힘들다'란 남자다운 음성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8대 가왕인 '노래왕 퉁키'를 꺾기 위한 8인의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수박씨의 정체는 강균성으로 밝혀졌고, 그는 '복면가왕' 최초로 두 번째 출연으로 청중단을 놀래켰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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