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한화 김성근, 코를 만지면 무슨 작전인지 알아?
한화 김성근 감독 / 최재원선임기자shine@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김경윤기자]한화 김성근 감독이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투수 영입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면서도 “미국에서 선발 투수를 찾고 있다.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투수를 원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기존 외국인 좌완 투수 쉐인 유먼이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현재 외국인 선수 담당 운영팀 직원을 미국으로 급파해 새 투수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메이저리그가 한창인데다 김 감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수가 좀처럼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좌·우완 중 어느 유형의 투수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런 (세부)조건에 부합하는 투수가 없다. 일단 좋은 투수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일파인 김성근 감독은 일본 출신 외국인 투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일본 구단이 포기한 투수라면 몸에 하자가 있는 것이다. 일본에선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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