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스포츠서울] 그리스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1천만 명에 육박하는 유권자는 5일(현지시간) 채권단이 제안한 협상안에 대한 찬반을 놓고 그리스 국민투표에 돌입했다.

그리스 국민투표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리스 미녀 육상선수의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도 뜨겁다.

그리스 국민투표와 관련해 그리스 여자 세단뛰기 선수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23)는 인종 차별적인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대표팀에서 쫓겨났다.

그리스 올림픽 선수단은 아프리카인을 비하하는 트위터 글을 올린 자국의 세단뛰기 육상 국가대표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23)를 런던올림픽에 내보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그리스에는 아프리카인들이 많아서 나일 강 서쪽에서 온 모기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인종차별적인 글을 올려 물의를 일으켰다.

논란이 일자 그는 "의도치 않게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농담이 이런 문제를 일으킬 줄 몰랐다. 진정으로 사과한다"고 용서를 구했다.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충격적이다",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실망스럽네",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예쁜데 왜 그랬을까",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안타깝네", "그리스 국민투표 미녀 육상선수,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승재 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그리스 국민투표 관련 파라스케비 파파크리스토 SNS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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