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진

[스포츠서울] 중국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에서 진도 6.5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피해 규모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전 9시 7분(현지시간) 중국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은 신장 남서쪽 허톈(和田)지구 피산(皮山)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오전 11시 현재 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중국지진센터에 따르면 정확한 지진발생 지점은 북위 37.6도, 동경 78.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현지 당국은 부상자가 49명으로 파악된 가운데 피산현내에서 3000여 채의 가옥이 붕괴되거나 파손되는 재산 피해도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신장 카스(喀什)지구의 예청(葉城)현에서도 강력한 진동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중국 지진, 다들 무사했으면 좋겠다", "중국 지진, 요즘 지각 변동이 심상치 않네", "중국 지진, 구조 대원분들 힘내세요", "중국 지진, 우리나라도 주의해야 돼", "중국 지진, 무고한 사람들이 불쌍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진 발생 이후 약 20여 차례의 여진도 잇따랐다. 이 가운데 최대는 규모 4.6였고 규모 4 이상의 여진만 해도 6번이나 발생했다.
김수현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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