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톨로지


[스포츠서울]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 수리를 위해 자신의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한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 배우 브래드 피트의 이야기가 화제다.


과거 미국 연예매체 '쇼비즈온라인'은 브래드 피트가 지난 1991년부터 1993년 사이에 두 가지 사이언톨로지 수업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브래드 피트는 사이언톨로지 신도인 줄리엣 루이스와 연애를 하며 1991년 7월과 1993년 5월 두 번에 걸쳐 사이언톨로지 교육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사이언톨로지교 전직 고위 간부 에이미 스코비는 자서전을 통해 "브래드 피트는 사이언톨로지에 정식으로 입교하기 위한 수업을 받았으나 곧 입교를 포기하고 여자친구와도 헤어졌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이어 스코비는 "브래드 피트는 사이언톨로지 연예인 신도 중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돼 있었다"고 주장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이언톨로지,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네", "사이언톨로지, 심리상태가 불안정한 배우들이 많이 가입하는 듯", "사이언톨로지, 대박", "사이언톨로지,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이언톨로지는 미국의 공상과학 소설가 로널드 허바드가 1954년 창시한 신흥 종교다.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과학기술로써 치료할 수 있다고 믿는 종파로 전 세계 약 800만 명의 신도가 있다고 알려졌다.

서장원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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