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FC서울 최용수감독, \'독수리의 눈이죠\'
최용수 감독. 이주상 선임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중국 언론이 최용수 서울 감독의 중국 슈퍼리그(1부) 장쑤 세인티 부임을 보도하고 나섰다.

중국 뉴스포털인 ‘텅쉰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최용수 감독이 장쑤 새 사령탑으로 오는 것이 확실시 된다”며 “지난 7월1일 4-2로 이긴 제주전이 최 감독의 마지막 서울 경기였다. 이후 장쑤로 오는 최 감독은 4일 귀저우 런허와의 원정 경기를 관중석에서 지켜본 뒤 11일 열리는 산둥 루넝과의 홈 경기부터 벤치에 앉는다”고 전했다. 또 다른 포털뉴스인 시나닷컴도 그의 부임이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장쑤는 최근 중국 대표팀 감독 출신 사령탑 가오홍보를 경질한 뒤, 유럽 감독은 물론, 최용수·이장수 등 한국인 감독들을 후보에 올려놓아 영입을 타진했다. 그런 가운데 2013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장쑤를 1-5(원정), 0-2(홈)로 완파한 서울의 감독, 최용수를 눈여겨본 것으로 알려졌다. 끈질긴 러브콜도 보내고 있다. 서울 측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말을 아꼈으나 최 감독 장쑤행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김현기기자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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