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일본 여자 아이돌 그룹 abk48의 사시하라 리노가 가슴 마사지를 통해 볼륨업에 성공했다.


최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쿠돔에서 열린 akb48의 41번째 싱글 앨범 총선거에서 사시하라 리노는 19만 48표를 얻으며 당당히 팀 내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사시하라 리노는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영복 퍼포먼스를 펼쳤다. 앞서 사시하라는 "1위에 오를 경우 수영복 퍼포먼스를 펼치겠다"고 공약을 건 바 있다.


하지만 당시 그의 공약에 팬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그의 미모는 모두가 인정하는 톱클래스이지만, 그의 '빈약한 가슴'은 늘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기 때문.


이날 1위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사시하라는 1만 20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루엣을 사이에 두고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실루엣 사이로 보이는 야릇한 그림자에 여기저기서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이내 비키니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사시하라는 팬들의 환호에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앞으로 자주 수영복 입을게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최근 5만 엔(약 45만 원)을 지불하고 가슴 마시지를 받고 있다며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다음 선거 때 또 한 번 1위를 차지한다면, 이번엔 수영복을 입고 라이브를 하겠다"고 말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1위를 차지한 사시하라 리노는 지난 2013년에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팀 내 대표 아이돌이다. 현재는 hkt48로 이동해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사시하라 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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