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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컵 국제사격대회 여자 25m권총에서 금메달을 따낸 고은(가운데)

[스포츠서울] 고은(20·IBK기업은행)이 2015 국제사격연맹(ISSF) 줄 주니어컵 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

고은은 30일(현지시간) 독일 줄에서 벌어진 대회 4일째 여자 25m 권총 금메달 결정전에서 비탈리나 바차라시키나(러시아)를 7-1로 꺾고 우승했다. 본선에서 583점을 쏴 바차라시키나(584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오른 고은은 준결승에서 17히트를 기록, 1위로 금메달 결정전에 나섰다. 동메달은 가우리 셰오란(인도)을 8-2로 누른 마틸드 라몰레(프랑스)에게 돌아갔다. 한국은 단체전에서 고은, 정희지(IBK기업은행), 김정아(서산시청)가 1726점을 합작, 러시아와 동점을 이뤘으나 이너 텐 수에서 41-52로 뒤져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정식기자 bukr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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