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스포츠서울]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미국 LA 프리미어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수애의 발언에 능청스러운 답변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0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병헌이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병헌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수애가 자신에게 호감을 표시한 것에 대해 "같이 촬영하는 동안 그리고 수애가 그 예능프로그램 방송에 출연하기 전까지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그 모습을 보고 놀랐었다. 바로 수애에게 전화해서 '좋으면 좋다고 말을 하지 바보야'라고 말했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앞서 수애는 한 방송에서 "솔직히 이병헌이 정말 매력적이었다. 앞뒤 생각 안 가리고 빠질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이라 나 스스로 경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요즘 근황은 어떠신지요", "이병헌, 아내 이민정과 잘 지내고 계신지", "이병헌, 너무 잘 생기셔서 수애가 반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병헌은 다음 달 2일 열리는 영화 '터미네이터5' 한국 프리미어 행사에는 불참한다. 대신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내한해 홍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석혜란 인턴기자 news@sportsseoul.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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