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위원으로 변신한 김진욱 전 감독, "야구장 공기가 참 좋네요"
    • 입력2015-03-29 14:02
    • 수정2015-03-2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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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포토] 김진욱 전 감독, 해설자로 야구장에

[스포츠서울] 29일 목동구장에서 ‘2015 KBO 리그’ 넥센과 한화의 경기가 열린다.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이 해설위원으로 목동구장을 찾아 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목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한화와 넥센의 경기가 열린 29일 목동구장에 반가운 인사가 모습을 드러냈다. 희끗한 흰머리에 말쑥한 정장 차림이 잘 어울리는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이었다. 김 전 감독은 올시즌부터 스카이스포츠의 해설위원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김 전 감독은 “최근 방송사와 계약해 해설위원으로 야구팬들을 찾게 됐다. 아직 낯선 자리지만 현장의 느낌을 잘 살려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감독은 지난 2013년 두산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지만 재계약하지 못했다. 1년 간 휴식을 취한 뒤 방송사의 러브콜을 받고 다시 그라운드를 찾았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그동안 집에서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오랜만에 맡는 야구장의 공기가 참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김진욱 해설위원은 전날(28일)열린 개막전을 눈여겨 봤다고 했다. 김 위원은 선수시절이었던 지난 1984년 OB의 신인선수로 개막전 승리를 따낸 경험이 있다. 당시 OB의 감독은 다름아닌 한화 김성근 감독이었다. 김 위원은 “당시 김성근 감독은 상대방이 파악하기 힘든 생소한 운영을 하기로 유명했다. 그래서 내가 개막전 선발로 나섰는데 극심한 긴장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묘하게도 전날 경기에선 넥센의 고졸 신인선수 김택형이 프로야구 처음으로 고졸 신인 투수로서 개막전 승리를 따낸 바 있다. 김 위원은 “김택형이 많은 긴장을 했을 것이다. 여러모로 개막전 신인 승리 투수와 옛 은사였던 김성근 감독님을 뵈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김진욱 위원의 처녀 해설 방송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김 위원은 “오늘은 공부를 하러 목동구장을 찾은 것이다. 첫 방송 때 차분하게 좋은 해설을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아직도 커피를 많이 드시냐?’는 질문에 “여전하죠. 방금전에도 (넥센)염경엽 감독에게 한 잔 얻어먹고 왔어요”라며 ‘허허’ 웃었다.
목동 | 김경윤기자 bicycl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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