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태형 기자] ‘수지맞은 우리’ 함은정과 강별이 대립한다.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24회에서 진수지(함은정 분)는 방송국 국장으로부터 거부할 수 없는 파격적인 제안을 받게 된다.

앞서 채우리(백성현 분)에게 고백을 거절당한 진나영(강별 분)은 수지에게 “대체 채 선생님한테 나에 대해 무슨 소릴 한 거야?”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이를 들은 수지는 “한번은 당했지만 두 번은 절대 없어”라면서 나영에게 반격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에는 망설이는 수지와 그를 지켜보는 나영의 모습이 극적 긴장을 높인다. 녹화를 마친 수지는 방송국 국장을 만난다. 수지는 나영에게 새 프로그램 MC 자리를 내주기 위해 국장에게 프로그램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하지만 국장은 수지에게 거부할 수 없는 조건을 제시하고 이를 들은 수지는 선뜻 거부하지 못하고 망설인다.

한편 이 모든 상황을 몰래 지켜본 나영은 울분에 가득 차게 되고, 수지가 조건을 받아들이며 자신의 자리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나영은 이내 결심한 듯 수지를 찾으러 나서고, 그를 불러내 압박을 가한다. 이에 수지는 굉장히 당혹스러운 심정을 내비친다.

과연 나영의 생각처럼 수지는 국장의 조건을 받아들인 건지, 그 조건이 무엇이길래 수지가 망설이는 건지 궁금증을 안긴다. 또한 수지를 불러낸 나영이 그에게 막말까지 내뱉는다고 해 숨 막히는 대립을 예고했다.

KBS1 일일드라마 ‘수지맞은 우리’ 24회는 2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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