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까지 무료 운영... 지평식 주차장 조성으로 250억원 예산 절감과 공기 단축 이뤄

〔스포츠서울│성남=좌승훈기자〕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하대원동 18번지에 조성한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을 24일부터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151면의 지평식 주차장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 후 6월 1일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고 인근 모란시장 이용 고객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지평식 주차장 조성공사에 착공했다.

시는 당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전용 건축물을 건립하고자 했으나 260억원에 이르는 건립비와 최소 2년 이상의 공사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자 주차장 건립 방식을 변경, 4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평식 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 전용 건축물 건립비용 대비 250억원 예산을 절감하고 신속하게 주차장을 확보한 것이다.

하대원동 임시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수탁 운영하며, 월정기 시행 여부 및 비율은 추후 결정된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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