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가수 성시경이 한 달만에 7kg 감량에 성공했다.

성시경은 19일 자신의 채널에 ‘빠질텐데 | 한 달만에 7kg 감량 성공했습니다’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소문난 미식가에 애주가인 성시경은 이날 영상에서 “오늘은 3월3일이다. 지금부터 준비 안 하면 4월 일본 투어도 그렇고 축가도 그렇고 몸 관리를 해야할 것같다”라며 ‘빠질텐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팬미팅 때 사용할 영상을 목표로 하는 건데, 젖꼭지 보이고 체중 재는 건 싫어서 브이로그로 짧게 짧게 찍겠다. 일단 체중 쟀는데 심각하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성시경은 “식단하고 이러겠다는 건 아니고 밤에 외롭게 지내겠다는 뜻이다. 술 먹지 않고, 낮에 먹은 만큼 밤에 운동하고 그렇게 지내겠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테니스장, 헬스장 등에서 칼로리를 불태우는 성시경의 모습이 담겼다. 7일째 영상에서 그는 “독감도 걸리고 해서 일주일 만에 3kg이 빠졌다”라고 말했고, 이후 여전히 헬스와 등산으로 관리를 지속했다.

이어 22일째 성시경은 “체중은 한 6~7kg 빠졌다. 몸이 좀 줄기 시작했다. 여전히 예전에 잡은 약속이 있고, 일본 콘서트도 열흘 정도 있고 축가도 5월이라 뭘 계속 먹어야 하는데. 밤에 혼자 외롭게 있는 게 힘들지만 이제 좀 살 빼는 재미가 붙었다”라고 말했다.

드디어 약속했던 31일을 채운 성시경은 프로필 촬영에 나섰다. 한층 날렵해진 얼굴선과 분위기로 대학생 느낌의 프로필 사진을 완성했다.

성시경의 다이어트 인증에 팬들은 “먹텐 보면서 7kg 쪘는데 배신자..” “진짜 텐데의 확장은 어디까지인가. 발라드 턱선 기대해봅니다” “나만 쪄. 나만 쪄”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