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 배우 최민수가 남다른 생존전략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영화 '웅남이' 주역 최민수와 감독 박성광이 출연했다.


이날 최민식은 "다시 태어나도 형수님과 결혼할 건가"라는 박성광의 질문에 "영광이지"라며 "내가 숨 쉴 수 있는 유일한 공기인데"라는 로맨틱한 말을 남겼다.


오는 22일 개봉을 앞둔 '웅남이'에 대해 이상민은 "제작비만 무려 40억 원이 들어갔다"고 말했다. "손익분기점 넘기려면 관객 수 100만 명은 넘어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말에 박성광은 "(못 넘으면) 오점으로만 마무리가 되고 이 바닥에 못 들어오는 거죠"라고 슬픈 눈빛을 보였다.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SBS


대표 아내 바라기인 최민수는 아내 강주은에게 25년 동안 용돈 40만 원을 받았다고. "다 생존전략이 있다"는 최민수는 "기본 40만 원. 카드도 주신다. 그 카드가 내가 쓰는 카드가 아니다. 뭐 사오라 할 때 쓰는 카드다. 내가 쓰면 그게 문자로 간다. 뭘 썼지 얼마 썼는지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는 후배가 사다 준다. 예능 찍으면 물이 많다. 스태프들이 남은 물 가져간다. 옷은 안 산다"며 자신만의 생존전략을 밝혔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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