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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제공 | KBL.

[스포츠서울 | 안양=황혜정기자] “리바운드에 신경 쓰겠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9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원주 DB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경기 전 KGC 김상식 감독은 “DB가 트리플 포스트를 많이 쓴다. 확실히 DB가 리바운드가 좋다. 리바운드에 신경을 많이 써야할 것 같다. 선수들에게도 리바운드에 신경쓰라고 당부했다”고 했다.

KGC는 최근 접전이 많지만 항상 승리하고 있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공격이 잘 풀렸을 수도 있고 아무래도 선수들이 노련미, 경험이 있다보니 그런 부분들이 분명히 작용하는 것 같다. 지고 있어도 끝까지 쫓아가 뒤집는다”며 미소지었다.

KGC는 양희종을 파워포워드로 기용하는 스몰라인업을 사용하며 승수를 쌓고 있다. 김 감독은 “양희종이 신장은 작지만 수비 요령이 뛰어나다.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다. 그러다보니 한승희의 출전 시간이 줄어드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양희종이 들어가면 투지가 살아난다. 오늘도 상황에 따라 한승희와 양희종을 번갈아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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