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서울경마 하이라이트 경주가 1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총 상금 9000만원이다. 11경주에 레이팅 80이하 국산마들이 출전한다. 기대주 5두를 소개한다.

(기획1)(사진)
퀸즈투어

◇퀸즈투어 (암, 한국 5세, 레이팅 74, 안희철 마주, 문병기 조교사, 승률 25%, 복승률 43.8%)

‘퀸즈투어’는 이름처럼 최강 암말을 목표로 달린다. 2021년 최강 암말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삼관경주에 모두 출전해 5위, 4위, 3위를 기록했다. 이후 장거리 일반경주와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이어갔다. 지난 1년간 42.9%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는 등, 총 16번 경주에 출전했고 거의 모든 경주에서 5위내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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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퍼스트

◇사려니퍼스트 (수, 한국 4세, 레이팅 74, 오영익 마주, 이신영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46.2%)

오영익 마주와 경마여제 이신영 조교사 손길의 ‘사려니퍼스트’는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의 최종 관문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1800m 일반경주에서 3연승을 몰아쳤다. 지난 12월 대망의 그랑프리엔 유일하게 3세로 출전, 내로라하는 명마들과 자웅을 겨뤘다. 그리고 깜짝 4위를 기록했다. 4세에 접어든 올해 본격적인 우승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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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게임

◇최강게임 (수, 한국, 5세, 레이팅78, 이강운 마주, 전승규 조교사, 승률 46.2%, 복승률 46.2%)

2016년 연도대표마 ‘클린업조이’와 같은 ‘퍼지’의 자마다. ‘최강게임’은 2021년 코리안더비(G1)에서 4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알렸다. 지난 11월 대통령배(G1)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 그러나 전후로 참가한 1800m 일반경주에서 우승했다. 이번 경주 출전마 중 2000m기록이 가장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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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함께하자

◇오래함께하자 (거, 한국, 4세, 레이팅67, 임한용 마주, 이준철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75%)

높은 복승률(75%)을 기록하며 성장세다. 지난해 5월 데뷔한 이후 8회 출전해 4번의 우승했다. 최근 1800m 장거리에서 2연승으로 기세가 등등하다.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우는 선행 스타일이다. 부마는 2017년부터 3년간 국내에서 후대를 배출했던 ‘테이크차지인디’이다. 모마는 ‘흥행질주’를 생산한 ‘패션드’다. 우수한 혈통의 ‘오래함께하자’가 2등급 데뷔전이며 2000m 첫 도전에서 파죽지세를 이을지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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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여걸

◇천지여걸 (암, 한국, 6세, 레이팅80, 최임규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22.7%, 복승률 40.9%)

2019년 데뷔했다. 이후 총 22회 출전해 59.1%연승률을 기록 중이다. 중거리 우수마 ‘사이먼퓨어’의 혈통을 이어받았다. 지난해부터 대상경주에 본격 도전중이다. 암말 한정 대상경주인 동아일보배(L)를 시작으로 일간스포츠배(L),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경상남도지사배(G3)에 연이어 참가해 강자와 경합중이다. 결과는 아쉽지만 최근 2000m 일반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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