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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유니폼을 입은 ‘디플러스 기아’ 선수단.  제공 | 디플러스 기아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명문 e스포츠 구단인 ‘담원 기아’가 ‘Dplus KIA(디플러스 기아)’로 새롭게 태어난다. 리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구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목표다.

담원 기아 e스포츠 구단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레인보우 식스시즈’, ‘발로란트’ 등 총 5개의 e스포츠 팀을 운영 중이다. 특히, LoL 팀은 국내 프로리그인 LCK 3회 연속 우승, ‘2020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등 정상급 우승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담원 기아는 2023년 스프링 시즌부터 ‘디플러스 기아’란 팀명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로운 유니폼과 로고의 공식 공개는 10일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참여하는 2023 LCK 시즌 킥오프 이벤트에서 이뤄진다.

새롭게 탄생한 ‘디플러스 기아’는 새로운 브랜드를 토대로 더욱 적극적인 글로벌 팬 비즈니스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하고, 구단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구단의 새로운 브랜드인 디플러스의 ‘디’는 기존 담원의 유지를 이어받는다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플러스’는 무한한 연결성과 확장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새로운 세상과 미래를 향한 기대감을 의미한다.

이준영 디플러스 기아 부대표는 “단순한 e스포츠 구단이 아닌 글로벌 브랜드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게 돼 기쁘다. e스포츠 팬들에게 최고의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과감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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