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후보선수 훈련
지난 11월 진행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진행된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 참가자들. 대한탁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는 7일 “탁구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수원의 경기대(11~16일), 대전 동산고(17~23일), 대전 호수돈여고(24~31일)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수 정예 꿈나무들을 선발해 국내 최고 지도자들로부터 특별지도를 받도록 하는 프로그램.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마영민(의령 남산초), 유선호(부천 오정초), 이혜린(서대전초), 윤서윤(서대전초) 등 4명이 대상이다. 추교성 서울 금천구청 감독, 안재형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위원장, 서동철 대전시설관리공단 감독의 초빙 강의도 예정돼있다.

대한탁구협회 꿈나무선수 전담지도자인 윤지혜 코치는 “이번 특별훈련을 통해 우리 꿈나무 선수들이 더욱 큰 꿈을 품고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린 선수들의 특별한 재능이 실력으로 발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또한 훌륭한 선수가 되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훈련에 임하는 강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지난 11월18일부터 29일까지는 국가대표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동계합숙훈련’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용순 국가대표 이하 우수선수 전임감독과 김태준, 차종윤, 최정민, 최주성 전문지도자가 남자 16명, 여자 16명 총 32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kkm100@sportsseoul.com

기사추천